[이슈폴폴] 여론조사로 풀어 보는 정치…2월 첫째주 민심은?
■ 방송 :
■ 진행 : 이윤지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여론으로 풀어보는 정치 ,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 전문 연구위원과 오늘도 다양한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분석해보겠습니다.
30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율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조사된 리얼미터의 결과인데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5.3%p로 벌어졌고요. 다음으로는 지난 금, 토 조사된 KSOI의 대선후보 지지율인데요,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와 굉장히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 명절 이후 민심의 흐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두 조사에서 모두 한 자릿수로 내려갔습니다. 단일화 얘기가 여전히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행보, TV토론 이후의 지지율 하락, 안 후보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면서 당선 가능성 선두에 올랐는데요, 공교롭게도 윤석열, 이재명 후보의 등락폭이 소수점까지 똑같습니다. 이 결과, 어떤 요인이 가장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보십니까?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들이 뉴스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김건희 씨의 7시간 녹취록이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물어봤습니다. 두 배우자의 이슈 모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높은데요, 수치로는 김혜경 씨에 대한 의혹이 조금 더 부정적입니다. 김건희 씨보다 최근에 등장한 이슈라는 이유도 있을까요?
살짝 기류의 변화가 보이는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보겠습니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여전히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국민들이 과반인데요, 그간 단일화에 선을 긋던 국민의힘 쪽의 얘기가 조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것 역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는 상황과 연결 지을 수 있는 걸까요?
지난주 대선후보 4명의 첫 TV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토론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게 갈렸는데요, TV토론 이후 이미지가 나빠진 후보,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비슷한 결과를 받았습니다. 물론 지지후보에 따라 양쪽으로 답변이 갈렸겠지만, 이 결과로만 봤을 때는 TV토론이 지지율을 올리는 데 크게 도움을 주지는 못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의 TV토론에서는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물어봤는데요, 굉장히 다양한 답변들이 골고루 선택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토론의 질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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